쇠의 감옥, 앙반드: 밖으로 공포를 내뿜은 반(反)도시, 세계째 부수어야 무너진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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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서 아름다움을 지킨 요정 도시들과 정반대편에 선 요새. 상고로드림 세 봉우리 아래 쇠와 불로 파 내려간 이곳은 오르크·발로그·용을 길러 밖으로 공포를 내뿜는 반(反)도시였다. 안의 배신으로 무너진 도시들과 달리, 앙반드는 세계의 권능이 직접 와서 세계째 부수어야 무너졌다.

천 개의 동굴, 메네그로스: 마법으로 두른 숲속 궁전에 들어온 저주의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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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통째로 옮겨 담은 듯한 벨레리안드 최고(最古)이자 가장 아름다운 지하 궁전. 마이아 멜리안의 마법 장막이 나라 전체를 감싸 어떤 적도 들이지 않았지만, 정작 이 왕국을 무너뜨린 것은 안으로 들여온 보석 하나 — 실마릴의 저주였다. 제1시대 세 도시의 마지막을 정리한다.

바위를 파고든 지하 왕국, 나르고스론드: 스스로 놓은 다리가 부른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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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나로그의 절벽을 파고들어 바위 속에 세운, 벨레리안드 최대의 요정 왕국. 수백 년을 은밀함으로 지켜 온 이 도시는 '숨지 말고 맞서 싸우자'는 자만에 비밀을 버리고 큰 다리를 놓았고, 바로 그 다리로 용 글라우룽이 걸어 들어와 무너진다. 곤돌린과 짝을 이루는 제1시대의 또 다른 몰락을 정리한다.

에워두른 산맥의 숨은 도시, 곤돌린: 완벽한 은신을 무너뜨린 하나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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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맥이 완전히 에워싸고 일곱 개의 문이 지키던, 수백 년간 아무도 찾지 못한 요정의 숨은 도시. 그러나 곤돌린을 무너뜨린 것은 포위가 아니라 안에서 나온 배신 하나였다. 제1시대 최대의 비극이자 세계의 희망이 태어난 도시를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