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를 파고든 지하 왕국, 나르고스론드: 스스로 놓은 다리가 부른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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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나로그의 절벽을 파고들어 바위 속에 세운, 벨레리안드 최대의 요정 왕국. 수백 년을 은밀함으로 지켜 온 이 도시는 '숨지 말고 맞서 싸우자'는 자만에 비밀을 버리고 큰 다리를 놓았고, 바로 그 다리로 용 글라우룽이 걸어 들어와 무너진다. 곤돌린과 짝을 이루는 제1시대의 또 다른 몰락을 정리한다.